《방학 동안 자녀의 감성을 충전시켜 줄 전시, 체험전, 뮤지컬을 어린이 영어 교육을 위한 부모 커뮤니티 쑥쑥닷컴(대표 천선아. www.suksuk.co.kr) 공연 나들이팀이 추천한다. 쑥쑥닷컴을 이용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영어감성체험전 EQ&EQ 2006
원어민과 함께 노래하고 놀고 오페라도 보는 영어 체험전이다. 어린이를 위한 창의력, 상상력, 언어 구사, 정보기술(IT) 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한 20여 가지 감성 자극 놀이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의 영어마을, 영어캠프와 차별화하려고 노력한 점이 특징. 2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 어른 1만5000원, 어린이 1만7000원. 02-333-5181
■ 테디베어의 세계여행
1000여 마리의 테디베어가 떠나는 세계여행을 테마로 30여 개국의 문화유산, 인물, 종교, 생활양식 등을 소개하는 전시. 세종기지, 아폴로 11호, 나폴레옹 등 역사적인 순간이나 인물뿐 아니라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어공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의 나라도 만날 수 있다. 2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 24개월 이상만 입장. 어른 1만5000원, 어린이 1만2000원. 02-581-0483
■ 우리는 친구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유명한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1978년 제작된 폴커 루트비히 씨의 ‘막스와 밀리(Max und Milli)’를 한국 현실에 맞게 각색한 작품. 부모의 이혼 후 겁쟁이가 되어버린 민호와 TV에 빠져 사는 슬기 남매,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사는 ‘뭉치’가 만나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라이브 밴드가 록에서부터 블루스,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1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열리며 만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어른 2만 원, 어린이 1만5000원. 02-763-8233
■ 스타워즈전
과학과 예술 영화 체험이라는 테마로 스타워즈의 모든 것을 보여 준다. 한국순회전으로 조지 루커스 감독과 제작진의 숨은 노력을 공개하고 제작 과정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1977∼2005년에 제작된 영화에 사용된 로봇이나 각종 전시품이 다양한 특수효과를 통해 어떻게 연출됐는지 알 수 있다. 3월 1월까지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 어른 1만3000원, 어린이 1만 원. 02-536-3050
■ 잉글리시로 떠나는 역사 문화여행
자녀가 영어 공부를 지겨워하고 있다면 이 여행에 참여시키자. 우리의 역사를 영어로 듣고 질문하며 탐험하는 다차원적 체험학습이다. 외국인 선생님과 영어 관광통역사가 한 조가 되어 약 2시간 동안 국립민속박물관을 답사하다 보면 어느새 영어에 친숙해져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만 연중 신청 가능하다. 2만 원. 02-3676-6141
■ 이솝 빌리지
에버랜드가 ‘이솝 빌리지’ 개장 1주년을 맞이해 ‘어린이 난타’, ‘가루야 가루야’ 등을 기획한 PMC 프로덕션과 공동으로 뮤지컬 ‘이솝 빌리지’를 선보인다. 늑대의 꼬임에 넘어가 마을을 점령하게 도와준 니콜로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친구들과 함께 마을을 되찾으려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라이브 밴드가 연기와 노래까지 한다.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2월 11일까지 공연하며 만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다. 어른, 어린이 4만 원. 02-721-7654
<허문명 기자> angelhuh@donga.com
※ 이 기사의 취재에는 본보 대학생 인턴기자 장재혁(서울대 지리학과 4년) 씨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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