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68·사진) ㈜부방 회장이 3일 세계 최대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 회장으로 선출돼 2008년 7월부터 1년간 회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인이 이 단체의 회장이 되기는 처음이다. 유엔에 파견 사무실을 두고 있는 유일한 국제민간단체인 국제로타리는 세계 203개국에 3만여 클럽을 두고 있으며 회원은 약 121만 명이다.
이 회장은 “한국이 경제 강국을 넘어 세계 평화와 빈곤 퇴치에 기여하는 봉사 강국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한국로타리의 회원은 약 5만 명으로 세계 4위이며, 재정 기여도에서 세계 3위다.
<허문명 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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